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에어부산, 비상대책 승객눈높이로 ‘혁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에어부산, 비상대책 승객눈높이로 ‘혁신’

입력
2014.06.30 17:11
0 0

에어부산, 비상대책 승객눈높이로 ‘혁신’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1일부터 ‘비상구 위치와 비상장비 이용방법’ 안내방식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자세하게 바꿔 만일의 비상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국내항공사 중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손님들이 안내방송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현상이 만연해 실제 비상상황이 생겼을 때 빠른 대피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변경되는 안내문은 기존에 비해 30초 정도 늘어나 한층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선 승무원의 안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특별한 동작으로 주의를 환기시킨 후 구명복과 산소마스크에 대한 안내를 구체화하고 손님들이 탑승한 앞문 외에도 실제 탈출이 가능한 중간문과 뒤쪽문을 정확히 안내하는 등 비상구 위치와 비상상황 대처 방법을 정확히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 항공기 이용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고 안내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 수학여행 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안전 퀴즈 이벤트를 열어 명예승무원 뱃지를 증정하는 등 비행기를 이용하는 모든 손님들이 주의를 집중해 비상 시 대처방법을 확실하게 익힐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안전교육을 총괄한 캐빈서비스팀 이은주 과장은 “260명의 캐빈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손님들이 비상구 위치와 비상장비 이용방법을 확실하게 익히도록 교육했다”며 “만일의 비상상황에도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