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中企 10곳 신청, 10월 20~25일 北美 파견
울산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북미 자동차·기계부품 무역사절단’에 참가할 기업체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신청 기업 중 현지 진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 위주(신규 참여업체 우대)로 자동차ㆍ기계부품 생산 중소기업 10개사 내외를 파견할 계획인데, 참가 희망기업은 11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참가 업체에게는 현지 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현지차량 임차료, 항공료 50%(1업체당 1인) 등을 지원하며, 나머지 항공료 50%와 숙식비 등 현지 체재비는 참가업체 부담이다.
파견 기간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4박 6일간이며, 지역은 미국 자동차의 본고장인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토론토이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코트라의 주선으로 미리 섭외된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수출 상담회는 충남도 자동차 무역사절단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디트로이트에서는 자동차부품 전시회인 ‘Auto Parts Plaza’와 동시 개최된다.
한편 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매년 북미에 무역 사절단을 파견해왔는데, 지난해엔 이번과 같은 지역 두 곳의 상담을 통해 상담금액 7,687만5,000달러에 1,000만달러의 계약성사 실적을 거뒀다.
목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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