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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정무부지사에 이형규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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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정무부지사에 이형규씨 내정

입력
2014.06.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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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규 정무부지사 내정자/2014-06-30(한국일보)
이형규 정무부지사 내정자/2014-06-30(한국일보)

민선 6기 전북도 초대 정무부지사에 이형규(61ㆍ사진)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내정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당선인은 30일 새롭게 도약하는 전북의 미래 발전을 책임 있게 이끌어 갈 파트너로 이 전 부지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28년간 총리실 근무 경험과 전북도 행정부지사, 대한 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전주대 창업지원단장 등 국정 및 학계, 공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이 전 부지사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전북 진안 출신인 이 내정자는 전주해성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 1976년부터 국무총리실 기획총괄과장, 청소년과장, 규제개혁심의관, 기획수석조정관, 사회문화조정관 등 총리실에서 근무했다.

강현욱 전 도지사 시절인 2003년부터 3년간 전북도 행정부지사로 재직하면서 행정능력을 인정받았고, 2006년 7월부터 3년간 대한지방공제회 이사장을 맡으면서 공제회 자산규모를 배로 키우는 등 탁월한 경영 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전주대 창업지원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내정자는 “민선 6기 송 지사의 도정이 새로운 전북 비전을 만들어 내고 그 비전에 많은 도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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