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계가 산과 도심에 이어 바다로 진출한다. 신호탄은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쐈다.
아이더는 본격 휴가 시즌을 맞아 수상레저 활동에 활용하기 좋은 ‘워터 스포츠’ 라인을 최근 출시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수상레저 활동에 필수적인 부력 소재를 가미해 활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워터 베스트와 재킷, 팬츠, 레쉬가드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해 세트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연희 아이더 상품기획이사는 “최근 다양한 아웃도어 레저 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높아지면서 레저의 범위 또한 기존 등산, 캠핑에서 웨이크보드, 카누, 카약 등 수상 스포츠 분야로 확대하는 추세”라며 “아이더는 수상레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올해 처음 워터 스포츠 라인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캐주얼한 스타일에 아웃도어 브랜드 특유의 기능성을 접목해 기존 워터 스포츠 제품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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