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네덜란드, 로번이 있기에…

입력
2014.06.30 03:45
0 0

골 대신 PK 유도로 8강 견인

네덜란드의 아르연 로번이 16강 진출을 확정짓고 관중들을 향해 승리의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네덜란드의 아르연 로번이 16강 진출을 확정짓고 관중들을 향해 승리의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네덜란드의 승리 공식은 역시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로번은 30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대회 16강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라파엘 마르케스(레온)로부터 페널티킥을 이끌어내 2-1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로번은 전반 추가시간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상대 선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로번은 네덜란드가 후반 43분 극적인 동점에 성공한 뒤 추가 시간 다시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면서 결정적인 파울을 얻어내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마르케스가 다리를 걸었다기보다 스스로 걸려 넘어진 것처럼 보였지만 주심은 이번엔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조별리그에서 판 페르시와 나란히 3골을 터뜨리며 네덜란드의 공격을 이끄는 로번은 이날 득점을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결정적인 역할로 네덜란드를 벼랑 끝에서 구했다. 성환희기자 hhsu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