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임직원, 세월호 성금 5억원 기탁>
대우건설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5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성금은 대우건설 임직원 4,380명의 모금과 회사 출연금 등으로 마련했다.
<SKT "월 9000원에 수도권 지하철 데이터 무제한">
SK텔레콤은 월 9,000원(부가세 별도)에 수도권 지하철에서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서비스의 무제한 이용 가능한 ‘지하철 프리’ 요금제를 29일 출시했다. 이 상품 가입자에겐 매일 LTE 데이터가 2GB까지 주어진다. 이를 초과해도 추가 요금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나 속도는 400kbps로 제한된다. 월 정액형 LTE 요금제 이용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현재는 서울 지하철 1~9호선(1호선 평택 이후 구간 제외), 수인선, 경춘선(가평 이후 구간 제외), 경의선, 중앙선, 의정부, 분당선, 신분당선, 공항선, 인천선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다음달까지 서비스 지역이 전국 지하철로 확대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베트남 고속도로 A3구간 개통>
포스코건설은 28일(현지시각)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노이바이에서 중국과의 접경지역인 라오까이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A3 구간의 개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고속도로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메콩강 유역 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이날 행사에는 딩 라 탕 교통부 장관 등 베트남 중앙부처 관계자와 마이 뚜안아이 베트남 도로공사 사장, 포스코건설 박시성 동남아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마트 "상반기 유통 키워드는 의리(FAITH)">
롯데마트는 29일 올해 상반기 유통업계에 나타난 특징을 ▦세월호 사고 후 가족과 안전에 대한 관심(Family) ▦일찍 찾아온 더위 등 이상기후(Atmosphere) ▦월드컵 등 국제 경기(International competition) ▦낮은 환율 등으로 수입산 강세(Trade expansion) ▦골목상권과의 상생 노력(Harmony)으로 요약했다.
<SSG닷컴, 병행수입 외국 유명브랜드에 QR코드 부착>
신세계는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모든 병행수입 외국 유명브랜드에 관세청이 진품을 보증하는 QR(Quick Response) 코드를 붙였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원산지, 상표명, 통관일자 등을 볼 수 있는데, 실제 QR코를 도입한 지난 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병행수입 제품 취소·반품률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줄었고, QR코드를 부착한 상품의 매출은 524% 신장했다.
<LG-카이스트, 저소득층 청소년과 영어과학캠프>
LG가 운영하는 청소년 과학관 LG사이언스홀은 28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저소득층 학생들과 함께 ‘제6회 LG-카이스트 사랑의 영어과학캠프’의 올해 첫 주말 캠프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캠프는 카이스트 교수진이 도우미로 참여, 과학 실험 중심의 교육을 모두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LG사이언스홀은 전국의 사회적 배려대상자 자녀 가운데 초등학교 과학 영재(5∼6학년, 180명)들을 선정, 연말까지 캠프 교육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산 항생제 유럽 진출>
국산 항생제 완제품이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한미약품은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자사 항생제 ‘트리악손(1g 주사제)’이 최근 독일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에서 최종 시판 허가를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항생제 원료는 지난 30여 년 간 유럽에 수출해왔으나, 완제품 형태의 유럽 시판 허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미약품 관계자는 말했다.
<LG전자, ‘커넥티드 카’ 개발 연합 참여>
LG전자는 커넥티드 카 개발 연합인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AA)’에 참여한다고 29일에 밝혔다. 커넥티드 카란 정보통신(IT)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해 양방향 인터넷 및 모바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차량을 말한다. 올해 발족한 OAA에는 현대·기아자동차, 지엠, 폴크스바겐 등 국내외 자동차 제조업체와 파나소닉, 엔비디아, 구글 등 글로벌 IT업체들이 참여한다. LG전자는 OAA 가입을 계기로 세계 전자·IT·자동차 제조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세계 커넥티드 카 부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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