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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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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황우만, 세계주니어대회 인상 금메달

한국 남자 역도 최중량급 기대주 황우만(19ㆍ한국체대)이 세계 남녀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한 개와 은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황우만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스포츠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최중량급(105kg 이상) 경기에서 인상 176kg을 들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용상에서 207kg에 성공해 러시아의 세브츠크 안토니에르에 이어 2위에 오른 황우만은 합계에서도 383kg으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합계 우승은 안토니에르(395kg)가 차지했다. 황우만은 남자 역도 최중량급에서 아시안게임 3연패(1990 베이징ㆍ1994 히로시마ㆍ1998 방콕)를 달성한 김태현의 뒤를 잇는 유망주다.

U-17세계여자농구 한국, 1차전에서 체코에 패배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농구 대표팀이 제3회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체코에 졌다. 한국은 29일 체코 클라토비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 홈팀 체코와의 경기에서 51-61로 패했다. 192㎝의 기대주 박지수(분당경영고)가 22점을 넣고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며 분전, 3쿼터까지 3점 차로 체코를 추격한 한국은 리바운드에서 23-49로 절대 열세를 보인 것이 결국 패인이 됐다. 3점슛도 21개를 던졌으나 2개밖에 들어가지 않아 높이의 열세를 만회하는 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한국은 30일 캐나다와 2차전을 치른다.

테니스 김청의, 퓨처스 대회서 2주 연속 우승

김청의(507위ㆍ안성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 국제 남자 퓨처스 2차 대회 단식에서 우승했다. 김청의는 29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와타누키 유스케(634위ㆍ일본)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 지난주 끝난 김천 국제 남자 퓨처스 1차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른 김청의는 2주 연속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는 6월 한달간 대구 퓨처스와 김천 퓨처스 1, 2차 대회 등 퓨처스 대회에서 세 번이나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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