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과학대학은 29일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평생직업교육 광역권 선도 대학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매년 50억원의 예산을 받는다고 밝혔다.
목포과학대는 이에 따라 대학 운영시스템을 개편하고 기존 교육과정을 학위 과정과 비학위 과정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현장중심의 교육과정을 100% 도입하고 2018년에는 취업률 85%를 달성한다는 포부다.
목포과학대의 이번 성과는 지난해 9월 박기종 총장 취임 이후 대학 생존차원에서 중장기발전계획을 세우고 평생직업교육대학 운영체계 구축을 모색한 데 따른 결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총장은“이번 사업선정으로 취업은 물론 창업 중심의 대학경영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체제를 조기에 구축하겠다”며 “대학경쟁력 우위확보를 위한‘잘 가르친다, 잘 배운다. 그래서 잘 취업한다’란 실행전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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