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인터넷 사이트 구축
10월부터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실손 의료보험료를 인터넷에서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소비자의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비교공시’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험소비자가 전체 보험사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보험료를 한번에 확인해 경제적인 상품에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 생보사와 손보사의 통합 비교공시 인터넷 사이트가 10월 중순께 구축된다. 이 사이트는 지금까지 각각의 보장 항목별로만 보험료 조회가 가능했던 시스템과 달리 여러 보장 항목을 한꺼번에 선택할 경우 총 합산 보험료를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새로운 비교공시 사이트를 통해 갱신 보험료의 예측 정보도 제공된다. 금감원은 “가입자의 접근이 쉽도록 포털업체와 협의, 비교공시 사이트의 ‘바로가기’ 등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훈성기자 hs021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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