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복병’ 콜롬비아가 사상 첫 8강에 진출했다.
콜롬비아는 2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AS 모나코)의 2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이 16강이었던 콜롬비아는 우루과이를 꺾고 8강에 합류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콜롬비아는 오는 7월5일 승부차기 끝에 칠레를 누르고 8강에 선착한 주최국 브라질과 4강 진출을 다툰다.
로드리게스는 전반 28분 선제골을 넣었다. 조별리그 그리스전부터 4경기 연속 득점이다. 로드리게스는 후반 5분에도 추가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멀티골이자 대회 5호골을 뽑아낸 로드리게스는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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