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만약 우리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16강 상대로 칠레가 아닌 다른 팀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했다.
브라질이 칠레와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선착했다.
브라질은 29일(한국시간) 브라질의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칠레와의 16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
전반 18분 다비드 루이스(파리 생제르맹)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브라질은 전반 32분 칠레 간판 스트라이커인 알렉시스 산체스(바르셀로나)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브라질은 또 다른 16강전인 콜롬비아-우루과이 승자와 7월5일 8강에서 격돌한다.
브라질은 칠레와의 상대 전적에서 69전 49승13무7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월드컵에서도 4전 전승이다.
2010년 남아공 대회 때도 16강에서 브라질에 0-3으로 진 칠레는 4년 만에 가진 맞대결에서도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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