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 고기 못 잡아 딸 울리고 진땀
일밤-아빠 어디가(MBC 오후 4.10)
아이들과 함께 무인도로 떠난 배우 류진과 정웅인이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낚시 대결을 한다. 매번 엉성한 모습으로 ‘허당’의 면모를 보이는 류진은 한번에 두 마리를 잡으며 선전한다. 반면 정웅인은 해가 질 때까지 한 마리도 잡지 못한다. 다음날 정웅인은 눈 뜨자마자 낚시를 하지만 역시 물고기 잡기에 실패한다.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는 배에서 또 다시 낚시 대결을 한다. 정웅인이 낚시를 하는 동안 딸 세윤이 옆에 딱 붙어 밝은 표정으로 응원한다. 그러나 정웅인은 류진이 세 마리를 낚는 동안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굴욕을 맛본다. 항상 밝게 웃던 세윤이 울음을 터뜨리자 류진이 당황한다.
몸 중심 잡는 속근육 살려야 진짜 운동
SBS스페셜(SBS 밤 11.15)
‘몸 만들기’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요즘은 짧게 운동하고 효과는 배로 높이는 ‘간헐적 운동’이 유행이다. 이 운동을 10년 동안 연구해온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의 마틴 기발라 교수는 최대 능력의 60%로 1분 동안 운동하고 1분 동안 휴식하는 것을 10회 반복하라고 제안한다. 시간이 없다며 운동을 포기하는 현대인에게 좋은 방법이다. 또 일반인뿐 아니라 당뇨 환자와 비만 환자도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그러나 매끈한 몸매를 위해 운동을 하더라도 부상은 피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힘을 가진 속근육의 기능을 살려야 진정한 운동이라고 말한다. ‘몸짱반란’ 현상을 담았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