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솔비의 브라질 탐방…‘비바! 월드컵’
여행은 세계에서 가장 넓고 큰 책이라는 말이 있다. 여행을 통해 느낀 경험과 지식은 책만큼이나 사람을 성장시키기 때문이다.
가수 겸 화가 솔비가 보도전문채널 YTN의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 비바 월드컵 올라 브라질!을 촬영을 위해 브라질 여행길에 나섰다. 월드컵을 앞둔 브라질을 먼저 돌아보며 다양한 문화와 환경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다채로운 신비로운 브라질의 속살을 대중에게 보여주기 위해 떠난 여행. 솔비는 이번 브라질 여행을 통해 자신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한층 단단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대중을 마주하는 계기가 됐다.
솔비는 “예능이 아닌 보도 채널을 통해 나를 드러내는 것이 처음이었다. 브라질 여행은 스타일리스트나 매니저 없이 홀로 나섰기 가장 자연스러운 내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다. 브라질을 여행하는 2주 동안 다채롭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그 모습을 대중에게 솔직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리=문미영기자 mymoon@hksp.krㆍ사진=솔비(권지안) 제공
●골목 골목 살아있는 예술
브라질 골목 곳곳에 숨어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는 예술 그 자체다. 숙소의 문을 열고 길을 나서면 거리마다 형형색색에 아름다운 집들이 반갑게 손님을 맞는다. 솔비는 “문을 열면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다채로운 건물들을 보고 있으면 절로 그림이 그려지고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음악이 빠질 수 없다
솔비는 브라질 여행 전 솔비는 미니앨범 상큼한 아이스크림 같은 나는 31을 발표했다. 앨범 활동을 하는 도중 여행을 떠나 거리의 음악가들과 기타를 볼 때마다 절로 시선이 갔다. 솔비 역시 거리의 음악가가 되어 브라질 사람들에게 몇 번이고 타이틀곡 특별해를 들려주곤 했다.
●태극전사 파이팅!
월드컵이 가까워진 만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향한 응원만큼은 빼놓을 수 없다. 거리를 걷다 마주한 벽에 솔비는 ‘붉은 악마 소녀’가 태극기를 흔드는 그림과 함께 ‘대한민국’이라는 글자를 써넣었다. 솔비는 “워낙 스포츠를 좋아해 월드컵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태국 전사 파이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축구 꿈나무들과 함께
촬영을 위해 찾은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에서 솔비는 귀여운 브라질 아이들을 만났다. 솔비는 “축구에 대한 뜨거운 애정에는 남녀노소가 없었다. 경기장을 뛰어다니며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브라질의 내일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전통의상을 입은 여인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한 브라질 여인. 브라질 거리를 걷다 보면 전통의상을 멋스럽게 차려 입고 다니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함께 사진을 찍자고 다가서면 시원한 웃음으로 맞는 브라질 사람들. 솔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멋진 풍경도 기억에 남지만, 그 무엇보다 브라질이 아름답게 기억되는 건 친절하고 다정한 브라질 사람들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굿바이! 브라질
해가 떨어지는 오후. 솔비가 바닷가를 등지고 석양을 마주하고 있다. 솔비는 “브라질에서 보낸 2주간의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진다. 브라질은 나에게 다채로운 세상을 보여준 나라다. 브라질에서 느낀 열정과 경험으로 오늘을 더욱 뜨겁게 살 수 있는 것 같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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