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연장 개통에 롯데복합쇼핑몰 곧 오픈
30일부터 1278세대 접수 2015년 9월 입주 예정
수원역 주변이 새로운 역세권 주거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원시 세류동 수원세류 1ㆍ2ㆍ3블록 2,682세대 중 잔여물량 1,278세대를 6월 30일~7월 1일 분양신청 접수한다. 잔여세대는 전용면적 84㎡ 1,120세대, 118㎡ 158세대로 3.3㎡ 당 분양가는 920만원이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이 곳은 특히 전매제한이 계약일로부터 1년이고 거주의무기간이 없어 투자측면에서도 매력적이다.
7월 3일 동호수 추첨 및 순번 발표, 8~10일 동호수 지정 및 계약체결이 이뤄지며 신청은 홈페이지(www.LH.or.kr) 내 분양임대청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순번추첨 때 분양홍보관에서 참관도 가능하다.
수원 세류지구는 3,000가구에 육박하는 프리미엄 대단지로 분당선 연장선 개통의 최대 수혜지역이다. 따라서 투자가치가 높음에도 분양가가 저렴한 수준이어서 내 집 마련의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세류지구와 인접한 수원역은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를 아우르는 교통의 중심지다. 하루 평균 100여개의 버스노선, 5,000여대의 버스가 운행하고 경부선, 호남선, 장항선 등이 통과하는 교통의 핵심 축이다. 여기에 분당선 연장선이 지난해 11월 개통함에 따라 세류지구도 이 혜택을 고스란히 누리게 됐다. 여기에 수원시에서 추진 중인 수원역 광역환승센터 개발로 분당선과 수인선, 경부선 열차와 KTX, 택시, 버스, 승용차 등 수원역을 통과하는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수원역에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복합쇼핑몰,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으로 구성된 롯데복합쇼핑몰이 올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기존의 AK플라자 증축 외에도 특2급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295실)’도 들어선다.
LH는 이곳에 편의설비를 대거 적용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일괄 소등 스위치를 비롯해 일체형 비데, 디지털 도어록, 주방 음식물탈수기, 싱크대 전용 절수기, 주방TV폰 등이 각 가구에 더해졌다. 욕실 선반은 고급 마감재로 꼽히는 엔지니어스톤을 썼고 침실과 거실은 실크벽지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안방에는 파우더룸과 시스템 수납장을 적용했다. LH 경기지역본부 고등사업단 김무홍 단장은 “시세보다 저렴하고 걸어서 대중교통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이 곳이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향후 수원시 중부생활권의 신흥 중심축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분양홍보관 (031)248-9077~8
김기중기자 k2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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