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 125개국 가운데 47번째로 인류에 기여하는 ‘좋은 나라’로 조사됐다.
영국 시사 주간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한국은 특정 국가가 자국의 이익이 아닌 인류 공동선 증대에 얼마나 기여했나를 집계하는 ‘좋은 나라 지수’(Good Country Index·GCI)에서 이같이 조사됐다. GCI 1∼3위는 아일랜드, 핀란드, 스위스였고 미국은 21위에 그쳤다. 아시아에서는 일본(25위)과 싱가포르(27위)가 한국에 앞섰다.
올해 처음 조사된 GCI는 유엔과 세계은행 등이 집계한 ▦과학ㆍ기술 ▦문화 ▦국제평화ㆍ안보 ▦세계질서 ▦지구ㆍ환경 ▦번영ㆍ평등 ▦보건ㆍ복지 7대 분야 35개 좌표를 통해 순위를 매겼다. GCI는 매년 ‘국가 브랜드 조사’(GBI) 결과를 발표하는 영국 출신 국가 브랜드 컨설팅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사이먼 안홀트 등이 개발했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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