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성 장관은 25일 아오모리현청에서 미무라 신고 지사를 만나 항공자위대 차기 주력전투기 F-35를 2017년도부터 항공자위대 미사와(三澤)기지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오노데라 장관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배치 대수는 20대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노데라 장관은 회담에서 미무라 지사에게 이달부터 미사와기지에서 운용되는 미군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배치를 허용해준 데 감사의 뜻을 표시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미국과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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