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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등급 100% 플로리다 주스 ‘나탈리스 주스’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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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등급 100% 플로리다 주스 ‘나탈리스 주스’ 국내 상륙

입력
2014.06.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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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시대를 맞아 진정한 100% 천연 과즙 음료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산 신선한 과일을 그대로 담아낸 나탈리스 주스다.

나탈리스 주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과일이 가장 잘 익었을 때의 맛이 살아 있다는 점이다. 오렌지와 자몽이 가장 잘 익었을 때인 각각 2~3월과 4~6월에 수확해 24시간 이내 과즙을 얻어낸다. 주스에 최적화된 발렌시아 오렌지를 쓰는데 당도는 13브릭스 이상이다.

100%가 아닌 95%만 착즙하는 것도 특징이다. 오렌지의 경우 전부 착즙하면 섬유질 특유의 쓴맛과 잡맛이 섞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선함과 영양을 잡기 위해 착즙 즉시 냉동 보관 운송한다. 마치 빙하기처럼 제철 과일의 가장 맛있는 때와 신선함을 고스란히 얼려내 타임캡슐처럼 보관하는 셈이다.

녹즙기로 플로리다산 오렌지를 먹는 것과도 엄연히 다르다. 주로 선박 운송되는 시판 미국산 오렌지는 수확한 지 2개월 정도 된 것이다. 덜 익은 상태에서 출하되는 데다 왁스 코팅과 살균 처리까지 거친다.

실온 혹은 냉장 보관 수입 주스와도 차원이 다르다. 냉장 주스의 유통 기한은 2~3주가 되는데 고온 살균과 방부제 처리가 불가피하다. 여기에 맛과 향, 색 유지를 위해 과당, 착색과 향미료, 정제수 첨가 과정도 이어진다. 인위적으로 펄프, 과육이 첨가되기도 한다.

결국 과즙의 맛과 영양을 가장 잘 보존하는 것은 착즙과 동시에 냉동시키는 것이다. 나탈리스 주스는 착즙과 급속 냉동까지 24시간 내 이뤄진다.

이런 신선함으로 나탈리스 주스는 미국 주스 생산업체 중 최초로 미국산 인증(Product of USA)을 받았다. 미국 내 권위 있는 독립 인증 기관(Made in USA Certified, Inc)에서 철저한 유통 및 공급망 감사 과정을 거쳤다.

이외에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미국 농무성(USDA), 플로리다 감귤류 관리 관청(Florida Department of Citrus)의 인증을 받았다. A 등급 100% 플로리다 주스라는 것이다.

다만 가격대가 일반 주스에 비해 높다. 이마트 기준 오렌지 주스가 1리터에 8,300원, 자몽이 9,400원이다.

그러나 리터당 오렌지가 12~16개, 자몽이 8개가 통째로 들어간다. 대형 마트에서 발렌시아 오렌지 18~19개(3kg)가 약 1만6,000원, 플로리다 레드 자몽 8개(2.3kg)가 1만1,500원 선임을 감안하면 납득할 만한 수준이다.

맛과 신선도, 영양 측면에서 본다면 비교할 수 없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나탈리스 주스는 오렌지, 자몽, 레몬 등 3가지로 250mm, 1리터, 1.77리터로 출시됐다.

현재, 코스트코(COSTCO),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뽀로로파크, 호텔 등에서 판매 중이다.

백화점 판매가는 오렌지 주스(1리터) 9,700원, 자몽주스(1리터) 1만2,400원이다. 코스트코에서는 오렌지 주스 1.77리터가 1만990원이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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