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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 SBS ‘힐링캠프 in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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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 SBS ‘힐링캠프 in 브라질’

입력
2014.06.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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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 SBS ‘힐링캠프 in 브라질’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 등 힐링전사가 태극전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알제리전이 열리는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을 찾았다. 힐링캠프는 26일 오후 11시 15분 ‘7인의 힐링 전사’의 응원 이야기를 방송한다.

강부자, 김민종, 김수로, 이운재는 23일(한국시간)에 열린 ‘대한민국 VS 알제리전’에서 열띤 응원을 펼쳤다. 김민종은 앞서 러시아전에 이어 태극기가 새겨진 ‘로봇 태권브이’ 헬멧을 쓰고 응원해 시선을 모았다.

우연하게도 김민종과 이경규가 이 헬멧을 쓰자마자 경기에서 골이 터졌다. 이에 ‘로봇 태권브이’ 헬멧이 승리의 아이콘이 되기도 했다. 이에 ‘한국축구 전설의 수문장’인 이운재 역시 점잖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내려놓고 ‘로봇 태권브이’ 헬멧을 썼다. 이운재는 어색한 듯 헬멧을 쓰고 수줍은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운재 역시 태극 전사 출신이다. 응원석에 앉아 있지만 마음은 후배 태극전사와 함께 인 것. 이운재는 후배 태극전사들을 위해 경기 내내 열정의 응원을 펼쳐 관중석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힐링캠프의 안방마님 성유리와 ‘50년 축구사랑’ 강부자 역시 경기가 끝날 때까지 태극전사를 향해 지치지 않고 열띤 응원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7인의 힐링전사’는 경기가 끝난 후 차범근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를 만났다. 이들은 알제리전의 경기의 뒷이야기와 함께 16강을 결정지을 벨기에전에 대한 전망과 경기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 강부자, 김민종, 김수로, 이운재의 월드컵 응원기는 26일 밤 11시 15분 힐링캠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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