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 김연아 판정 논란 관련 제소하지 않기로 결정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불거졌던 김연아(24)와 관련된 판정, 심판진 구성 등에 대한 논란이 끝을 맺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4일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판정과 심판진 구성에 대해 제소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 빙상연맹은 쇼트트랙 김동성, 체조 양태영 등에 대한 사례도 모두 살펴봤지만 심판 판정에 문제가 있어도 부정한 일이 밝혀지지 않으면 CAS가 판단을 내릴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프로축구 전북, 알 자지라서 신형민 영입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전북 현대가 우승을 위해 중원을 강화했다. 전북은 아랍에미리트 알 자지라에서 뛰던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28)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200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K리그에 데뷔한 신형민은 통산 127경기에 출전, 12골 6도움을 남겼다. 데뷔 이후 쭉 포항에서 뛰던 그는 2012년 7월 알 자지라로 이적했다가 2년 만에 K리그로 복귀했다. 한편 전북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마르코스(30)을 브라질 1부 리그 바이야로 임대했다.
한국 U-17 여자농구 대표팀, 세계선수권 출격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 농구 대표팀이 제3회 국제농구연맹(FIBA) U-17 세계여자농구선수권에 나간다. 조현일(청주여중) 감독이 이끄는 U-17 여자 대표팀은 28일부터 체코 플젠과 클라토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기 위해 26일 출국한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스리랑카에서 끝난 아시아 16에 이하 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 올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얻었다. 16개국이 참가, 4개국씩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가운데 한국은 캐나다, 체코, 헝가리와 함께 A조에 묶였다. 한국은 1회 대회였던 2010년에는 이 대회 출전권을 얻지 못했고, 2년 전에는 9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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