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정방향 ‘사람 기술 문화 융성’
슬로건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부산시장 당선인 ‘서병수호’의 향후 4년 간 시정방향이 ‘사람, 기술, 그리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으로 정해졌다.
서병수 부산시장 출범준비위는 23일 오전 시상수도사업본부 10층 출범위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도시비전과 시정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시정 구호로 ‘시민중심, 현장우선, 책임시정’을, 슬로건으로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로 각각 책정해 발표했다.
출범준비위는 시정 구호에는 부산시가 시정을 펼쳐나가는 기본 원칙과 가치를, 슬로건에는 대형 개발 중심의 시정이 아닌 일자리, 육아, 주거복지 등 시민의 삶이 행복해지도록 하는데 우선 순위를 두겠다는 의지를 함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당선인은 이 같은 시정을 실현할 방안으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 및 글로벌시티 구축 ▦일자리 창출, 좋은 기업 유치 ▦시민이 안전한 도시 ▦골고루 잘 사는 부산 ▦시민의 상상력과 해양문화 창조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구축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시민이 건강한 세상 ▦문화의 향기가 있는 삶 등 9대 전략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서 당선인 측은 또 우선 취임 직후 도시안전, 일자리 관련 등 시급한 분야를 대상으로 임시 조직개편을 단행한 후 전면적인 조직개편은 취임 후 부산시에 대한 경영진단을 거쳐 올 연말에 실시하기로 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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