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관.신미술관.쉐마미술관.운보미술관 4곳 동시 특별전 개막
통합 청주시 출범을 축하하는 특별전 ‘새로운 청주의 꿈’이 청주시한국공예관, 쉐마미술관, 신미술관, 운보미술관 등 4곳에서 25일 일제히 문을 연다.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는 지역의 공예작가 38명의 주요 작품과 시민아카데미에서 배출한 수료생들의 모임인 땀&땀 동아리의 공동작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기간 청주ㆍ청원 시민들의 희망과 소원의 글을 담아 조각보로 연결하는 시민참여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쉐마미술관에서는 22명의 중견ㆍ신예 작가들이 회화, 설치 작품을 선보이고, 신미술관에서는 ‘새로운 꿈, 새로운 시작’이란 부제로 작가 20명의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설치 작품을 전시한다.
운보미술관에는 ‘운보와 그 후예들’이란 부제 아래 한국화가 29명이 각자의 역작을 내놓았다.
행사를 기획한 안종철 청주시한국공예관장은 “이번 전시는 통합청주시가 단순히 행정적 차원의 통합만이 아닌 지역사회 다양한 요소들의 진정성있는 통합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며 “통합시의 문화발전을 바라는 지역예술인 118명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 전시는 7월 13일까지 19일 동안 진행된다.
한덕동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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