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칠레, 멕시코-네덜란드 16강 격돌

브라질, 네이마르 두 골로 카메룬 격파

멕시코는 골득실에 뒤져 조 2위로 진출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국립 주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브라질의 네이마르(왼쪽)가 자신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브라질이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에서 칠레와 격돌한다.

브라질은 24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국립 주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두 골을 몰아친 네이마르(바르셀로나)의 활약을 앞세워 카메룬을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2승1무를 기록한 브라질(골득실 +5)은 같은 시간 크로아티아를 3-1로 격파한 멕시코(골득실 +3)와 승점 7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B조 2위 칠레와, 멕시코는 B조 1위 네덜란드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네이마르는 카메룬전에서 두 골을 보태 단숨에 득점 1위(4골)로 올라섰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