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아쉬운 준우승
최경주(44ㆍ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년여 만의 우승 기회를 놓쳤다. 최경주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리버 하이랜즈 TPC(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우승자 케빈 스트릴먼(미국)에게 불과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배상문(28ㆍ캘러웨이)은 8언더파 272타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서울고 투수 최원태, 넥센 1차 지명
서울고 오른손 투수 최원태(17)가 넥센에 2015 프로야구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호명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NC와 KT를 제외한 8개 구단의 1차 지명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서울을 연고로 한 3개 팀이 올해 넥센-두산-LG 순으로 1차 지명을 하기로 해 가장 먼저 지명권을 행사한 넥센은 최원태를 뽑았다. 최고 시속 147㎞의 직구를 던지는 최원태는 고교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올해 전국 규모 대회에서 7경기에 등판해 31이닝을 소화하고 16안타 9실점 8자책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두산은 황금사자기 최우수선수 서울고 우완 남경호(18)을 지명했다. LG는 2학년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덕수고 포수 김재성을 찍었다.
평창조직위, 마케팅 부문 비상임 특별위원 위촉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선)는 23일 IBK기업은행장을 역임한 조준희(60)씨를 마케팅 부문 비상임 특별위원으로 위촉했다. 조 위원은 1980년 IBK기업은행의 전신인 중소기업은행에 입사해 도쿄지점장, 수석부행장을 거쳐 지난해 말까지 IBK기업은행장을 지낸 정통 금융인이다. 김진선 위원장은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은 오랫동안 관련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지녀 평창동계올림픽 마케팅 부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