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릴호지치 감독, “한국 뒷공간 열릴 때 큰 문제 노출”
▲바히드 할릴호지치 알제리 감독=한국이 수비를 조직적으로 잘하고 압박도 좋지만 우리 선수가 뒷공간에 들어가면 계속 치명적인 문제를 노출했다. 이런 점은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는 선수들이 전방에 깊이 들어갔을 때 재능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었다. 전반에는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고 경기 전체를 볼 때도 거의 완벽했다. 한국전에는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뛰지 않은 선수들, 복수와 같은 의욕에 불타는 선수들을 내보냈다. 이들 선수를 한국을 흔드는 데 이용했다. 후반에는 우리가 상당히 느슨해졌지만 한국 축구를 많이 연구했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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