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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한 방과 화려한 초식의 한판 승부

입력
2014.06.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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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3일 오전 4시 H조 4경기 대한민국 vs 알제리

구자철은 대한민국 공격의 무게중심이다. 손흥민과 이청용의 좌우 날개를 달고 박주영을 앞세워 공격을 이끈다. 구자철의 가장 큰 무기는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날리는 벼락 같은 중거리 슛이다. ‘브라주카 효과’를 고려한다면 구자철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골망을 흔들지는 못하더라도 세컨 찬스를 만들어 줄 수 있다. 볼 키핑 능력도 뛰어난 편이다. 다만 시야가 좁은 편이라 송곳 같은 스루패스를 기대하긴 힘들다. 도움보다는 득점에 기대를 걸 만하다.

페굴리는 벨기에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해 득점까지 올렸다. 중앙과 측면에서 모두 플레이기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알제리의 지단’이라는 수식어답게 드리블, 패스, 골 결정력 모두 뛰어나다. 프랑스와 알제리 이중 국적자로 프랑스 축구협회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알제리를 선택했다. 비겨도 16강 진출이 힘겨운 알제리로서는 반드시 득점을 올려야 한다. 대한민국 진영의 왼쪽을 파고들 페굴리를 막으려면 윤석영과 기성용의 수비 호흡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페굴리 상세 기사 보기

김경준기자 ultrakj75@hk.co.kr

그래픽=신동준기자 djshin@hk.co.kr, 강준구기자 wldms4619@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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