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GOP 총격' 부상병 이송 병원 밤새 긴장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GOP 총격' 부상병 이송 병원 밤새 긴장감

입력
2014.06.22 06:25
0 0
22일 오전 전날 강원 고성군 육군 제22보병사단 55연대 13소초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로 다친 장병 1명이 국군강릉병원에 있다 인근 강릉아산병원 응급치료센터로 옮겨지고 있다. 뉴시스
22일 오전 전날 강원 고성군 육군 제22보병사단 55연대 13소초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로 다친 장병 1명이 국군강릉병원에 있다 인근 강릉아산병원 응급치료센터로 옮겨지고 있다. 뉴시스

지난 21일 오후 8시15분께 강원 고성군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소초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로 다친 장병 3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강릉아산병원 응급치료센터는 밤새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곳으로 이송된 장병들은 김모(23) 병장과 신모(21) 이병, 또 다른 이병 등 3명이다.

김 병장은 사고 직후 헬기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오른쪽 팔을 다쳤지만, 경상 환자다.

신 이병은 가슴 쪽에 파편을 맞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이병의 동기로 알려진 또 다른 이병도 경상인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신 이병에 이어 옮겨진 이등병은) 친구(신 이병)가 여기에 있어 본인이 이곳으로 오길 원해서 (국군강릉병원에서 강릉아산병원으로) 오게 됐다"고 말했다.

부상 장병들의 가족들이 속속 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22일 오전 5시30분 현재 한 가족이 도착해 장병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고 나머지 두 가족은 병원으로 오고 있다.

도착한 장병의 한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고 있고 장병의 형제로 보이는 가족은 취재진에게 화를 내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군복과 사복을 입은 육군 관계자 10여 명은 밤새 응급치료센터에서 대기하며 취재진의 취재를 통제하느라 취재진과 진땀을 뺐다.

육군 헌병대 관계자들은 부상 장병들로부터 사건 전후 상황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오전 9시에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식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성군청 3층 소회의실에 브리핑실을 설치했다.

뉴시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