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날쌘돌이 단신 미드필더들 “왼쪽을 공략하라”

입력
2014.06.20 21:10
0 0

6월21일 오전 4시 E조 3경기 스위스 vs 프랑스

169cm인 샤키리와 167cm인 발부에나. 키는 작지만 양팀의 키플레이어다. 1차전에서 두 선수는 빠른 돌파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스위스와 프랑스의 공격을 주도했다.

‘알프스의 메시’라 불리는 샤키리는 스위스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다. 드리블과 페이크 테크닉, 스피드 측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에콰도르와의 1차전에서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5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프랑스의 왼쪽을 끊임없이 괴롭혀 에브라의 오버래핑을 견제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다만 슈팅 정확도가 떨어진다. 지난 경기에서도 유효슈팅은 1개뿐이었다. 수비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발부에나 역시 프랑스의 오른쪽 공격을 책임진다. 샤키리와 마찬가지로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테크닉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강력한 중거리포를 장착하고 있으며, 패스도 정교해 세트피스 전담키커로 나선다. 온두라스 전에서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다만 골 결정력이 부족한 것은 단점이다.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왼쪽 수비수인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와의 맞대결도 볼 만하다.

김경준기자 ultrakj75@hk.co.kr

일러스트=박구원기자 kwpark@hk.co.kr

그래픽=강준구기자 wldms4619@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