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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암벽여제' 김자인, 올 시즌 첫 리드 월드컵 출전

입력
2014.06.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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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여제' 김자인, 올 시즌 첫 리드 월드컵 출전

클라이밍의 간판 김자인(26)이 올 시즌 첫 리드 월드컵에 참가해 3년 연속 정상 수성에 도전한다. 김자인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김자인이 2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사흘간 중국 하이양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리드 부문에 출전한다고 19일 밝혔다. 하이양 대회는 김자인의 주 종목인 리드 부문의 이번 시즌 첫 월드컵으로, 김자인은 이번 대회에 이어 열리는 7개의 리드 월드컵에 출전할 계획이다. 김자인은 2011년부터 2년 연속 IFSC 리드 부문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김자인은 지난 시즌 입은 무릎 부상의 악화를 우려, 상반기에 열린 볼더링 월드컵에 나가는 대신 실내·외 암벽 등반 훈련을 하면서 리드 월드컵을 준비해 왔다.

전급체급별유도선수권 24일 개최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및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설 국가대표 최종평가전 겸 제53회 KBS 전국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가 오는 24일부터 이틀 간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1·2차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각 체급 상위 선수 8명이 출격, 자웅을 겨룬다.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획득한 김원진(용인대·60㎏급)과 올해 파리그랜드슬램대회 정상에 오른 방귀만(남양주시청·73㎏급), 아부다비그랜드슬램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부 김은경(동해시청·78㎏ 이상급) 등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남자 81㎏급에서는 2012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한국마사회)과 체급을 올려 도전장을 던진 왕기춘(양주시청)이 나선다.

평창조직위, 여자 활강코스 없애고 남자와 통합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알파인스키 활강 코스를 남녀 통합운영하기로 했다. 김진선 평창조직위위원장은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가리왕산의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자 활강코스를 따로 건설하지 않고 남자 코스에서 같이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평창조직위는 남녀 통합코스 운영을 위해 최근 국제스키연맹(FIS),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의도 마쳤다고 전했다. 당초 조직위는 강원도 가리왕산 중봉에 여자 활강코스, 하봉에 남자 활강코스를 따로 건립할 예정이었다.

함태수기자 hts7@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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