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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100배…나도 내가 무서워”

입력
2014.06.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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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영표 해설위원의 뇌구조./2014-06-19(한국일보)
KBS 이영표 해설위원의 뇌구조./2014-06-19(한국일보)

제가 뭐라 그랬습니까, 이근호 선수가 해결해 줄 거라 말했습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촉'이 흥미로움을 넘어서 무섭기까지 합니다. 스페인의 몰락, 일본전 스코어 등을 예측하면서 '문어 영표' '이 작두' '초롱도사' 등 수많은 별명을 얻은 이영표 위원. 여기에 18일 열린 러시아와의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는 이근호의 활약은 물론 '70분께 기회가 온다'고 예측했습니다.

또 20일 아침 7시에 열리는 일본-그리스전에 대해서도 "양팀이 2-2로 비길 것"이라고 예측해 실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영표는 무서운 예측 능력은 물론 안정감 있는 해설로 KBS의 시청률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데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러시아와의 1차전을 중계한 지상파 3사 중 이영표 위원이 해설을 맡은 KBS(22.7%)가 MBC(18.2%), SBS(11.6%)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뉴스A/S☞이영표의 예언 편집 영상

개막 전 파업 여파로 월드컵 중계 준비에 차질을 빚기도 했던 KBS로서는 그저 고마울 따름일 텐데요. 이영표 해설위원의 구조를 살펴봤습니다. 실제 이 위원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영표도 웃고, KBS도 웃고'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KBS의 마이크를 잡은 이영표 해설위원. 이 위원도 웃고, KBS도 웃고. 이영표 트위터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KBS의 마이크를 잡은 이영표 해설위원. 이 위원도 웃고, KBS도 웃고. 이영표 트위터

'부담X100'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KBS의 마이크를 잡은 이영표 해설위원. 예측력에 대한 주목이 부담 될 만도 하죠?. 이영표 트위터 캡처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KBS의 마이크를 잡은 이영표 해설위원. 예측력에 대한 주목이 부담 될 만도 하죠?. 이영표 트위터 캡처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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