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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호주, 공격 핵심 3차전 결장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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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호주, 공격 핵심 3차전 결장에 '울상'

입력
2014.06.19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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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판 페르시·호주 케이힐 나란히 경고 누적

호주와의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받는 네덜란드의 판 페르시(오른쪽). 결국 경고누적으로 조별리그 3차전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AP연합
호주와의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받는 네덜란드의 판 페르시(오른쪽). 결국 경고누적으로 조별리그 3차전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AP연합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의 '최강자' 네덜란드와 '최약체' 호주가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동병상련'을 겪고 있다.

주축 공격수인 로빈 판 페르시(네덜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팀 케이힐(호주·뉴욕 레드불스)이 경고 누적으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것이다.

19일(한국시간)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판 페르시는 후반 2분 상대 선수의 얼굴에 손을 대는 반칙으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칠레와의 조별리그 3차전(24일) 결장이 확정됐다.

특히 이날 대회 3호골을 터트려 아리언 로번(네덜란드), 토마스 뮐러(독일)와 득점 공동 선두에 나선 판 페르시로서는 한 경기라도 더 나서 득점을 쌓아야 하는 상황이라 아쉬움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스페인과의 1차전에서 화제가 된 멋진 헤딩슛을 비롯해 2골을 터뜨린 판 페르시는 이날도 팀이 1-2로 뒤지고 있을 때 동점골을 넣어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케이힐도 앞서 전반 종료 직전 브루누 마르팅스 인디(페예노르트)에게 거친 파울을 하면서 경고를 받아 스페인과의 3차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케이힐은 호주가 2연패를 당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날 네덜란드전이 마지막 월드컵 경기로 남을 수도 있다.

올해 35세인 케이힐은 2006, 2010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일본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그는 1-1 동점을 만드는 골을 뽑아내 호주 최초의 월드컵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고, 이번 대회 네덜란드 경기까지 월드컵 본선에서 5골을 터뜨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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