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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산업 인력 1000만명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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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산업 인력 1000만명 양성한다

입력
2014.06.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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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D 프린팅 시장 현황과 전망
세계 3D 프린팅 시장 현황과 전망

정부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3차원(3D) 프린팅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2020년까지 관련 인력을 1,000만명 양성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관련 인력 육성 및 기술 지원 등을 골자로 한 3D 프린팅 산업 발전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3D 프린터 활용 인력 1,000만명 을 육성하기 위해 초ㆍ중ㆍ고 및 예비창업자, 공무원, 관련 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세분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3D 프린팅 특성화대학 및 대학원도 마련한다.

특히 누구나 3D 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7년까지 전국 과학관 및 도서관 227개소와 5,885개 초·중·고교에 3D 프린터를 보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광역시를 중심으로 130개의 국민체험·활용 인프라도 구축해 누구나 쉽게 3D 프린터를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D 프린터 관련 자료도 쉽게 찾기 쉽도록 정리된다. 우선 기업이 보유한 3D 프린팅 콘텐츠를 발굴해 자료 목록을 만들고, 이를 필요한 곳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유통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여기에 ‘국가 3D 프린팅 종합 포털’을 만들고, 전국 6곳에 ‘제조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해 3D 프린팅이 자동차·전자·항공 등 주요 제조산업 공정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은 “3D 프린팅은 상상하는 것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제품으로 구현해주는 기술”이라며 “미래 지능형 사회에 대한 선제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3D 프린팅 사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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