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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한국여자오픈서 시즌 2승ㆍ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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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한국여자오픈서 시즌 2승ㆍ2연패 도전

입력
2014.06.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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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한국여자오픈서 시즌 2승ㆍ2연패 도전

프로 2년 차 전인지(20ㆍ하이트진로)가 국내 메이저 골프대회 KIA자동차 제28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시즌 2승과 함께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19일 인천 청라지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파72ㆍ6,476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오픈에서 정상을 노린다. 전인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올해 어깨 부상에 시달리며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던 전인지는 지난주 제주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리며 한국여자오픈에서 타이틀 방어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어깨에 무리를 주지 않는 스윙으로 바꾼 전인지는 같은 기간 미국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 출전도 포기하며 이번 대회에 초점을 맞췄다.

전인지의 대회 2연패를 저지할 경쟁자들도 만만치 않다. 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에 선착한 루키 백규정(19ㆍCJ오쇼핑)을 비롯해 상금 랭킹 2위 허윤경(24ㆍSBI저축은행), 통산 8승의 김하늘(26ㆍ비씨카드)이 샷대결을 벌인다.

시즌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장하나(22ㆍ비씨카드)와 대상 포인트 1위 김세영(21ㆍ미래에셋)은 US여자오픈에 출전해 불참한다. 노우래기자 sporter@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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