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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베리굿, 한-러 붉은악마 응원 관전소감 “심장이 쫄깃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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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베리굿, 한-러 붉은악마 응원 관전소감 “심장이 쫄깃 했다”

입력
2014.06.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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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베리굿, 한-러 붉은악마 응원 관전소감 “심장이 쫄깃 했다”

걸그룹 베리굿(태하 수빈 이라 고운 나연)이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 러시아 전을 응원하며 관전 소감을 밝혔다.

베리굿은 페이스북을 통해 월드컵 응원 사진과 영상을 공개 했다. 베리굿은 경기가 끝난 후 “열심히 뛰어준 태극전사들, 정말 감사합니다. 아쉽게 무승부로 끝났지만 심장이 뛰는 경기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수빈은 “베리굿이 브라질에 있진 않지만 현장 못지않게 뜨겁게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고 나연은 “멋진 경기였고 다음에는 한국이 이길 것 같아요. 오늘 같이만 해주세요”라고 응원했다. 태하는 “이근호 선수의 골을 잊을 수가 없어요. 다음에도 좋은 경기 치러주세요”라고, 고운은 “베리굿이 기를 팍팍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라는 “알제리전에서도 컨디션 조절 잘해서 경기에 임하셨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베리굿은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붉은 티셔츠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베리굿 멤버들은 각자 개성에 맞게 배꼽티와 핫팬츠로 입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에 위치한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H조 조별예선 1차전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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