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차붐의 후계자와 카펠로의 황태자의 맞대결

입력
2014.06.17 18:00
0 0

6월18일 오전 7시 H조 2경기 대한민국 vs 러시아

손흥민과 코코린은 닮은 꼴이다. 양팀의 가장 핫한 플레이어이고, 나이도 1살 차이로 비슷하다. 둘 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측면 돌파,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구사하는 오른발 슛이 위력적인 것도 닮았다.

손흥민은 러시아의 안정된 포백 라인을 무너뜨릴 첨병이다. 측면 공격과 역습에 주력해야 할 대한민국으로선 손흥민 역할이 최전방 공격수보다 훨씬 중요하다. 프랑스의 발부에나, 네덜란드의 로번, 독일의 뮐러 같은 플레이를 기대한다면 과욕일까.

코코린은 러시아 리그 레프트윙 1위에 오를 정도로 물 오른 실력을 뽐낸다. 대한민국으로선 경계 1호다. 순간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원터치 패스와 컷인 플레이가 돋보인다. 카펠로호에서는 주로 측면 공격수로 나섰지만 대한민국전에서는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될 수도 있다.

김경준기자 ultrakj75@hk.co.kr

일러스트=박구원기자 kwpark@hk.co.kr

그래픽=강준구기자 wldms4619@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