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홀로서기, 버스커버스커 해체?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이 홀로서기에 나선다.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장범준이 솔로 앨범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17일 전해졌다. 최근 장범준과 앨범 유통 계약을 맺은 CJ E&M은 장범준이 그룹이 아닌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버스커버스커는 어떻게 될까? 김형태와 브래드는 4월에 청춘뮤직 소속으로 남았지만 장범준은 청춘뮤직 소속이 아니었고 1인 기획사까지 차렸다. 작사, 작곡과 노래까지 책임진 장범준이 홀로 선 만큼 버스커버스커는 사실상 해체된 상태나 다름없다.
버스커버스커가 지속할 가능성도 있다. 장범준이 노래를 제작할 때 외부 연주자를 고용하면 솔로 앨범이 되겠지만 김형태와 브래드에게 연주를 맡기면 버스커버스커 3집 앨범이 될 수 있다.
CJ E&M은 하반기에 앨범을 발표할 계획을 세웠다. 앨범 발매 시기는 이르면 8월, 늦으면 10월로 예상된다. CJ E&M은 9월에 앨범을 발표한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장범준의 작업에 따라 결정될 사안이라고 밝혔다. 장범준은 4월에 결혼하고 나서 작사ㆍ작곡에 공을 들이고 있다.
슈퍼스타K3를 통해 등장한 버스커버스커는 장범준이 작사ㆍ작곡ㆍ노래한 벚꽃엔딩과 여수 밤바다 등을 통해 대중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청춘뮤직과 갈등설과 함께 버스커버스커 해체설이 돌았다. 올해 초 군에 입대할 예정이었던 장범준은 갑작스러운 결혼으로 입대를 미룬 상태고, 김형태는 회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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