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글로벌 시정홍보를 위해 ‘I♡창원 외국인 서포터즈’를 발족했다.
시는 제1기 외국인 서포터즈로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창원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대학교수, 유학생, 엔지니어, 주부 등 다양한 직업의 외국인 1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주로 온라인으로 활동하며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SNS를 활용해 창원시의 주요 정책이나 문화행사 등에 대한 내용을 세계 각국의 지인들과 공유하고, 오프라인으로는 창원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등에 직접 참여해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우수한 활동을 한 서포터즈에 대해 연말 평가를 거쳐 포상키로 했다.
이명옥 시 인사조직과장은 “외국인 서포터즈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창원을 전 세계에 알려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국제도시에 걸맞게 세계인들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외국인 서포터즈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