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의 새로운 홈페이지 '한국일보닷컴'(www.hankookilbo.com)이 출범한 지 4주가 지났습니다. 그러나 한국일보 홈페이지가 ㈜인터넷한국일보가 운영하는 '한국아이닷컴'(www.hankooki.com)인 것으로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아직도 많아, 독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일보는 과거 '한국아이닷컴'을 통해 온라인 뉴스를 제공했지만, 지난 4월30일 뉴스 콘텐츠 공급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이어 5월19일 새로운 홈페이지 '한국일보닷컴'을 공식 오픈 했습니다. ㈜인터넷한국일보 측이 '한국일보닷컴' 개설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때문에 한국일보의 유일한 합법적 홈페이지는 '한국일보닷컴' 한 곳 뿐이며, '한국아이닷컴'에는 더 이상 한국일보가 생산한 뉴스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독자 여러분들에게 거듭 알려드립니다.
인터넷한국일보에 '한국일보'라는 제호가 들어가 있고, 한국아이닷컴에서 서비스하는 매체에도 '한국'이란 이름이 쓰이고 있어, 마치 한국일보와 관련된 회사인 것처럼 오해를 주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국일보는 이 매체들과 무관하며, 어떤 뉴스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현재 '한국일보닷컴'에선 본지 관계사인 스포츠전문 일간지 '한국스포츠'의 기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인터넷한국일보에서 온라인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스포츠한국'과는 전혀 무관한 회사입니다.
한국일보의 새 뉴스 창 '한국일보닷컴'은 '반칙 없는 뉴스'를 표방하며 클린 뉴스 콘텐츠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선정적 기사와 유인성 제목, 광고 등을 걷어낸 말 그대로 깨끗한 사이트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의 뉴스계약 정책에 따라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한국일보 뉴스의 포털 공급도 조만간 재개될 예정입니다.
책임 소재가 어디에 있든 명칭 때문에 혼선과 오해가 생기게 된 점, 독자 여러분들께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새롭게 출발한 '한국일보닷컴'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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