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야구 예비 엔트리 60명 발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가 16일 인천 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를 열고 예비 엔트리 60명을 발표했다. 기술위원회는 투수 28명, 포수 4명, 내야수 17명, 외야수 8명, 지명타자 3명으로 예비 엔트리를 짰다. 2012~13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생애 첫 국가대표 선발의 꿈을 키웠다. 올해 부상과 부진을 겪은 SK 최정은 예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기술위원회는 2ㆍ3차 회의를 거쳐 8월15일 24명의 최종 엔트리(프로 23명ㆍ아마 1명)를 확정한다.
오승환, 올스타 팬투표 2차 집계 센트럴 마무리 1위
한신 마무리 오승환(32)이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도 센트럴리그 마무리 투수 1위 자리를 지켰다. 일본야구기구(NPB)는 16일 올스타 팬 투표 2차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9일 발표한 1차 집계에서 3만4,685표를 얻어 1위에 오른 오승환은 1ㆍ2차 집계 합계에서도 7만5,866표로 센트럴리그 마무리 부문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캄 미콜리오(7만3,303표ㆍ히로시마 도요카프)에 2,563표 차다. 오승환은 15일 현재 1승2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1.73으로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1위다.
로저 페더러, 시즌 두 번째 우승
로저 페더러(4위ㆍ스위스)가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페더러는 16일 독일 할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게리 베버오픈 단식 결승에서 알레한드로 파야(69위ㆍ콜롬비아)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페더러는 지난 3월 두바이 듀티 프리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두번째 우승컵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커리어 통산으로는 79번째이고 잔디코트에선 14번째 우승이다.
정승우, 고교 남자 역도 85㎏급 합계 우승
정승우(18ㆍ서울체고)가 남녀 역도선수권대회 남자 고교부 85㎏급에서 합계 우승을 차지했다. 정승우는 16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고교부 경기에서 인상 125㎏에 그쳐 4위에 머물렀지만 용상에서 175㎏을 들어 올려 합계에서도 30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고교 69㎏급에서는 정재웅(18ㆍ마산삼진고)이 인상 120㎏(2위)ㆍ용상 146㎏(1위)을 들어 합계 266㎏으로 정상에 올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