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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SBS ‘끝없는 사랑’고사 끝 도전…“슈퍼우먼 캐릭터 현실적으로 표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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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SBS ‘끝없는 사랑’고사 끝 도전…“슈퍼우먼 캐릭터 현실적으로 표현하겠다”

입력
2014.06.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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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SBS 끝없는 사랑 주인공…“슈퍼우먼 캐릭터 현실적으로 표현하겠다”

[PYH2014061607940001300] <YONHAP PHOTO-1224> 포즈 취하는 정경호-황정음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배우 정경호와 황정음이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4.6.16 ksujin@yna.co.kr/2014-06-16 15:23:15/ <저작권자 ⓒ 1980-201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PYH2014061607940001300] <YONHAP PHOTO-1224> 포즈 취하는 정경호-황정음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배우 정경호와 황정음이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4.6.16 ksujin@yna.co.kr/2014-06-16 15:23:15/ <저작권자 ⓒ 1980-201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배우 황정음이 SBS 끝없는 사랑을 통해 도전과 성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황정음은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ㆍ연출 이현직)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황정음은 “서인애는 지금까지 만난 캐릭터 중에 단 한 번도 없었던 인물이다. 자면서 생각해도 어렵고 모를 캐릭터다. 이제야 조금 알아가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황정음이 맡은 서인애는 칠전팔기 불사조 같은 여자다. 어머니의 억울한 죽음을 목도한 뒤 세상을 향한 복수를 꿈꾸는 역할이다. 황정음은 끝없이 몰아치는 역경에 당당히 맞서 싸우는 강인한 여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정음은 “첫 대본을 보고 이렇게 어려운 대본이 있나 싶어 못하겠다고 했다. 재미있고 좋지만 피눈물이 나겠다고 생각해서 고사했다. 내 부족한 부분이 보일 것 같았다. 하지만 대본을 읽을수록 해야 할 이유를 알았다”고 말했다.

황정음은 전작 KBS 비밀로 ‘멜로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가수 출신 연기자의 꼬리표를 완전히 떼고 배우로 우뚝 선 것. 흥행성뿐 아니라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만큼 차기작 선정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끝없는 사랑 서인애는 입체적이면서도 강인한 캐릭터. 황정음에겐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황정음은 “연기로 칭찬받은 건 비밀이 처음이다. 하지만 앞으로 연기를 못하면 혼이 나는 건 당연하고 각오하고 있다. 인애는 너무 어렵고 설명할 수 없는 캐릭터다. 환경과 상황에 따라 계속 변화해 가는데, 힘든 일이 닥쳐도 뚫고 나가는 지혜로운 여자다. 자치 잘못하면 슈퍼우먼으로 보일 수도 있어 조심하고 있다. 이런 역할을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것이 내 숙제다”고 말했다.

황정음은 이어 “캐릭터가 너무 어렵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내가 즐거우면 결과가 좋았다. 그리고 드라마에 앞서 정말 좋은 꿈을 꿨다. 뭐든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꿈을 이루는 꿈이다. 끝없는 사랑이 많은 사랑 받을 것 같다”며 흥행을 점쳤다.

황정음, 정경호, 류수영, 차인표가 주연을 맡은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끝없는 사랑은 격동의 70년대부터 80~90년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는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시대극이다.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21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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