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출루율 4할 복귀
추신수(텍사스)가 3경기 연속 안타와 4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며 출루율 4할(0.400)에 복귀했다. 추신수는 15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 경기에서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5일 만에 4할 출루율에 복귀한 추신수는 호세 바티스타(토론토ㆍ출루율 0.434)에 이어 출루율 부문 아메리칸리그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시즌 타율도 2할6푼3리로 조금 올랐다. 텍사스가 4-3으로 이겼다.
한국 여자핸드볼, 한일 슈퍼매치 전승 우승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4 한일 핸드볼 슈퍼매치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임영철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15일 일본 히로시마의 히가시쿠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경기에서 일본 대표팀에 24-22로 이겼다. 앞서 덴마크 클럽팀인 SK 오르후스, 일본 클럽팀인 히로시마 메이플 레즈를 물리친 여자 대표팀은 일본 대표팀까지 꺾어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단판 승부로 펼쳐진 남자부 경기에서도 한국 남자 대표팀이 일본을 2점 차로 꺾고 우승했다.
안선주, 일본여자골프투어서 시즌 3승
안선주(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안선주는 15일 일본 효고현 롯코 골프클럽(파72ㆍ6,51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친 안선주는 2위 이지마 아카네(일본ㆍ9언더파 279타)를 5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800만 엔. 안선주는 이번 우승으로 JLPGA 투어에서 통산 16승을 기록했다.
양궁월드컵 최용희, 남자 컴파운드 금메달
최용희(현대제철)가 양궁 월드컵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을 따냈다. 최용희는 14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3차 월드컵 컴파운드 남자부 개인전 결승(50m 15발 점수 누적제)에서 라자트 차우한(인도)을 145-141로 꺾었다.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에서는 최용희와 민리홍(현대제철), 양영호(중원대)로 이뤄진 조가 동메달 결정전에서 루이기 드라고니ㆍ스테파노 마치ㆍ세르지오 파니(이탈리아)조에 225-228로 패해 4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이번 대회 리커브 부문에서 남녀 개인ㆍ단체 결승전에 모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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