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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시장도 월드컵 '별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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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시장도 월드컵 '별들의 전쟁'

입력
2014.06.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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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등 수억대 몸값

브라질 월드컵에서 주목받는 축구 스타들이 광고시장에서도 ‘별들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업체들이 월드컵 특수를 겨냥해 유명 축구 선수를 모델로 채용한 광고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스타는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공격수인 손흥민 선수다. 손흥민은 현재 LG전자와 아디다스, 게토레이 등 3편의 광고에 동시 출연 중이며, 몸값 또한 축구 선수 중 최고인 5억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의 ‘울트라HD TV’ 광고의 경우 손흥민과 함께 구자철 선수도 등장해 축구 경기를 마치 치열한 전장처럼 표현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손흥민은 영국 언론에서 ‘월드컵을 밝게 빛낼 10명의 영 플레이어’로 꼽았을 만큼 이번 월드컵의 기대주”라며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한다면 김연아, 손연재에 버금가는 인기 광고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삼성전자가 유튜브를 통해 진행 중인 ‘갤럭시11’ 캠페인에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각국을 대표하는 인기 선수들이 한꺼번에 등장한다. 11명의 선수들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외계인들과 치열한 축구경기를 펼친다는 내용의 이 캠페인은 두번째 영상이 공개된 지 한달 만에 조회수 5,4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밖에 나이키는 호날두와 브라질 대표팀의 네이마르 다 실바 등을 내세운 ‘모든 것을 걸어라’ 광고를 선보였고, LG유플러스도 박지성 전 국가대표 선수와 가수 지드래곤이 함께 출연하는 모바일TV 광고를 공개했다.

이서희기자 s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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