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이기형 대표시 선집
재야운동가이자 통일 시인으로 불려온 이기형 시인의 대표시 모음집. 지난해 6월 타계한 고인의 1주기를 맞아 대표시 100편을 한 데 모았다. 임헌영·맹문재 엮음·작가·344쪽·2만원
▦
너의 세계를 스칠 때
정바비 지음. 인디밴드 언니네이발관의 기타리스트 출신 정바비의 산문집.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보편적 감정을 특별하게 바꾸는 저자의 뛰어난 언어감각이 돋보인다. 알에이치코리아·336쪽·1만3,000원
▦
예테보리 쌍쌍바
박상 지음. 작가가 3년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세상과의 승부, 종국에는 자기 자신과의 승부에서 모든 것을 걸고 임하는 선수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정신·236쪽·1만2,000원
▦
기 드 모파상
근대 단편소설의 창시자 기 드 모파상의 단편선. 비곗덩어리, 목걸이 등 유명한 작품들을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까지 총 63편의 단편을 실었다. 최정수 옮김·현대문학·808쪽·1만7,000원
인문 교양
▦
미술품 감정학
최병식 지음. 저자가 프랑스와 영국 등을 방문해 연구한 경험을 토대로 각국의 미술품 감정 시스템, 미술품 감정의 효력, 감정 활용 사례, 위작 수법과 주요 사건 등을 폭넓게 다뤘다. 동문선·438쪽·4만8,000원
▦
근대 엔지니어의 성장
이내주 외 지음. 1880년대 이후 2차 산업혁명을 주도한 서구 엔지니어의 성장 과정을 살펴본 학술 도서.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을 중심으로 엔지니어들이 어떻게 탄생하고 성장했는지 비교 분석했다. 에코리브르·372쪽·1만8,000원
▦
노동자, 쓰러지다
희정 지음. 산업 현장 전반에서 벌어지는 산업 재해의 현실을 담았다. 한해 700명이 죽어나간다는 건설 현장, 민영화 이후 안전 불감증에 시달리는 기업체의 현 상황을 말한다. 오월의봄·356쪽·1만4,800원
▦
곤경의 탈피
토머스 메츠거 지음. 중국 청대 제도사와 관료제도 전문가인 저자가 1977년 쓴 책으로, 당시 중국 역사에 부정적 시각으로 접근했던 미국 학계의 견해를 반박하고 중국 문화에 긴장과 역동성이 존재한다고 강조한다. 나성 옮김·민음사·380쪽·3만원
▦
탈식민주의 상상의 역사학으로
윤해동 지음.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 교수인 저자가 민족주의와 근대주의에 토대를 둔 한국사학의 인식론을 뛰어 넘어 탈식민주의 역사학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푸른역사·244쪽·1만6,500원
▦
조선 후기의 과거
박현순 지음. 조선 후기 과거시험에서 나타난 경향성과 특징을 통해 당시 과거제도가 어떤 문제점에 봉착했는지 살펴본 연구서다. 소명출판·396쪽·2만8,000원
▦
우리말 관용어 사전
최경봉 지음. 우리말 관용어를 의미에 따라 갈래 지어 수록한 사전이다. 4만3,000여개의 표제어를 배열하고 뜻풀이와 용례를 붙였다. 일조각·560쪽·3만8,000원
어린이·청소년
▦
요 알통 좀 봐라
손연자 지음?김호민 그림. 시골 할머니 집에 놀러 간 보나가 사촌동생과 나누는 음식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서구화된 식습관을 꼬집고 건강한 먹거리를 강조한다. 파랑새·36쪽·1만2,000원
▦
열두 살 백용기의 게임회사 정복기
이송현 지음?조경규 그림. 게임 개발이 꿈인 주인공을 내세워 게임 관련 직업을 소개하고 게임개발 과정, 게임의 역사와 미래 등을 알려준다. 비룡소·187쪽·1만1,000원
▦
죽으면 어떻게 돼요?
페르닐라 스탈펠트 지음. 살면서 한 번쯤은 부딪치는 철학적 의문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철학 그림책. 서구권 작가라 그런지 죽은 뒤 천사, 꽃, 뱀파이어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부분이 흥미롭다. 이미옥 옮김·시금치·36쪽·9,500원
▦
감정 백과사전
메리 호프만 지음? 로스 애스퀴스 그림. 행복, 슬픔, 흥분, 권태, 흥미 등 다양한 감정과 이 감정들을 겪게 되는 상황을 글과 재치 있는 그림으로 설명한다. 최정선 옮김·밝은미래·40쪽·1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