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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1등 항해사와 오렌지 군단 선봉장의 맞짱

입력
2014.06.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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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4일 오전 4시 B조 1경기 스페인 vs 네덜란드

이니에스타는 스페인의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유로 2008, 2010 남아공월드컵, 유로 2012)의 주역이다. 특히 4년 전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서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좋은 기억이 있다. 이 경기에서도 스페인 공격의 포커스는 이니에스타에 맞춰져 있다. 믿을만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는 ‘무적함대’의 약점을 메워야 하기 때문이다. 그의 발끝에서 시작되는 원투패스와 킬패스, 화려한 드리블이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네덜란드 수비벽을 얼마나 효과적을 무너뜨릴 지가 관건이다.

판 페르시는 오렌지 군단의 날카로운 창끝이다. 네덜란드가 이번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10경기에서 34골이라는 막강한 화력을 뽐낼 수 있었던 것도 판 페르시(11골ㆍ최다 득점) 덕이다. 스페인의 점유율 축구에 맞서 역습으로 무적함대의 배후를 치라는 특명을 받았다. 막강한 스페인 수비진을 상대로 많은 기회를 뽑아내기란 쉽지 않다. 네덜란드는 신의 경지에 이른 것으로 평가되는 그의 슛 정확도로 ‘원샷 원킬’을 노려야 한다.

김경준기자 ultrakj75@hk.co.kr

일러스트=박구원기자 kwpark@hk.co.kr

그래픽=강준구기자 wldms4619@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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