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근(57)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KBS와 SBS를 거치며 30년간 방송기자 생활을 한 언론인 출신이다.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에 입당, 경기파주갑에 공천을 받았으나 당시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후보에게 패했다. 같은 해 새누리당 18대 대선캠프 공보단에서 공보위원을 맡았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엔 지난 3월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 사장으로 임명됐다.
정 후보자는 그러나 언론인 시절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벌어질 전망이다. 특히 정 후보자가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는 장면이 동영상으로 인터넷 상에 돌고 있어 논란이 증폭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울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SBS 논설위원 ▦새누리당 경기파주갑 당협 운영위원장 ▦19대 총선 경기파주갑 새누리당 후보 ▦박근혜 대선캠프 공보단 위원 ▦아리랑TV 사장
김지은기자 lun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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