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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업무 정통... 강한 추진력 '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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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업무 정통... 강한 추진력 '신망'

입력
2014.06.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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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기권(57)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노동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고용노동부 차관까지 역임한 행정관료다. 노사관계 업무에 정통하며, 1997~98년 울산지방노동사무소 근무를 자원해 소장으로 근무했다. 전남 함평 출신으로 지역색은 강하지 않다는 평가다.

온화한 성품과 강한 추진력을 갖춰 고용노동부 재직 때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웠다. 다만 고용부의 주요 보직만 거친 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국회와 노사정간 절충 등 정치력을 발휘하기에는 다소 미흡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전남 함평 ▦중앙대 행정학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고용노사비서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 ▦고용노동부 차관 ▦한국기술교육대 총장(현)

이윤주기자 miss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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