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시즌 15세이브째…1이닝 무실점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2)이 시즌 15세이브째를 거뒀다.
오승환은 12일 일본 지바현의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8-7로 앞선 9회말 등판, 안타 하나를 내줬으나 삼진 2개를 잡고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 3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이날 다시 세이브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한신은 5-7로 뒤진 8회 2사 만루에서 아라이 료타가 싹쓸이 2루타를 터트려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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