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고객 불편 점검하는 신입사원 ‘암행어사’ 떴다
한국마사회는 입사 1·2년차 사원 30명이 지난 6일부터 일반 고객으로 가장해 전국 30개 렛츠런 CCC(구 장외발매소)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6개 팀으로 구성된 이들은 소위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가 되어 3주간 전국 렛츠런 CCC의 경마 서비스를 구석구석 체험하고, 고객 불편 사항을 정밀 진단한다.
신입사원들은 5개 부문, 35가지 항목에 걸쳐 전국 렛츠런 CCC 30개를 평가한다. 불법 주정차 실태, 장내 청결도, 실내 디자인 등 영업장 내외부 환경에서부터 고객 휴게 공간 확보 정도, 직원들의 근무 태도, 구매 상한 초과 시 계도 여부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경마 서비스 및 인프라를 전면 재점검하는 것.
현장 점검 결과는 회장 및 임원으로 구성된 ‘현장해결 지원팀’에 보고되며, 현장 실사 후 즉각적인 개선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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