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대전 ‘풀스타디움’상 수상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대전이 최다 관중 팀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 상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챌린지 경기 중 1∼12라운드를 1차 기간으로 잡고 이 기간 평균 홈 관중 3,445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대전이 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은 13라운드까지 치러진 이번 시즌에 10승2무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939명이었던 평균 관중을 올해 1차 기간에 1,478명으로 늘려 ‘플러스 스타디움’ 상을 받았다. 연맹은 13∼24라운드, 25∼36라운드를 각 2ㆍ3차 기간으로 정해 시상하고 연말에는 시즌 전체를 합산해 종합 시상을 할 예정이다.
성남, 분당베스트병원과 업무협약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성남FC가 분당베스트병원과 유소년 아카데미 선수의 체계적인 신체 관리 및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후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분당베스트병원은 성남FC 유소년 아카데미 선수에게 연 1회 무료 건강검진, 월 1회 무료 신체검사, 부상 선수 재활 치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포항, 경기분석 앱 활용
포항이 국내 프로 스포츠 최초로 아이패드의 경기 분석 앱을 통한 분석 자료를 선수단에 제공한다. 선수들은 리포트 형태의 개인 기록과 입체적으로 분석된 영상을 받는다. 포항은 스마트한 경기 분석을 통한 경기력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남, 노인복지관서 봉사활동
전남이 12일 전남 광양 중마동 중마노인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장 방대종 등 선수 13명이 봉사활동에 참가해 배식 봉사, 화장실 및 야외 청소 등을 했다. 전남 구단은 이런 봉사활동이 사회 소외 계층에 작은 도움이 되고 구단이 지역과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한수원, 강릉시청 꺾고 실업축구 우승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하 경주한수원)이 실업축구 하나은행 2014 내셔널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경주한수원은 12일 강원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강릉시청을 2-1로 꺾었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24분 김영남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다. 김영남은 후반 8분 김창대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강릉시청은 후반 26분 강영연의 헤딩슛으로 맞받아쳤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우승팀 경주한수원의 조주영이 선정됐고 지도자상 역시 같은 팀 어용국 감독과 서보원 코치가 받았다.
함태수기자 hts7@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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