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최고령 카펠로 감독
연봉도 114억 최고 '2관왕'
브라질 월드컵에 나서는 32개국 감독들 가운데 ‘억소리’나는 연봉을 받는 사령탑이 있는가 하면 나이 일흔을 앞두고도 열정적으로 팀을 이끄는 감독도 있다. 또 한 차례 쥐기 힘든 월드컵 지휘봉을 세 차례나 잡은 ‘불굴의 명장’들도 있다.
43세 최연소 코트디부아르 감독과 스물다섯 살 차이
러시아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스타플레이어 부럽지 않은 몸값을 자랑한다.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한 32개국 감독들의 연봉을 보면 카펠로는 669만3,750파운드(약 114억4,000만원)를 받는다. 또 올해 68세로 최고령 감독에도 이름을 올렸다. 43세 최연소 감독 사브리 라무시 코트디부아르 감독보다 25세나 많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감독은 연봉 350만파운드(약 59억8,000만원)으로 카펠로 감독의 뒤를 이었다. 3위는 체사레 프란델리 이탈리아 감독이다. 그는 257만5,000파운드(약 44억원)의 연봉을 기록했다. 월드컵 역대 감독 최다승 기록(16승ㆍ헬무트 쇤)에 5승 만을 남겨 놓은 브라질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236만7,500파운드(약 40억5,000만원)로 4위다. 오트마르 히츠펠트 스위스 감독은 223만1,250파운드(약 38억1,000만원)로 5위에 자리했다. 홍명보 감독은 47만3,750파운드(약 8억1,000만원)를 받아 32명중 23위.
최다 출전은 브라질 스콜라리와 우루과이 타바레스
사령탑으로서 가장 많이 월드컵을 경험한 이는 스콜라리와 우루과이의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이다. 스콜라리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포르투갈을 지휘하며 4강에 올려놨다. 이번이 세 번째 월드컵이다.
타바레스 감독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와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 모두 우루과이를 이끌고 출전했다. 1990년 이탈리아 대회에서 타바레스 감독은 16강 진출과 2010년 남아공에서는 팀을 40년 만에 4강으로 견인했다. 그는 또 2006년 2월부터 우루과이를 맡아 이번 브라질 대회까지 장기집권하며 가장 오랜 시간 대표팀을 지휘한 감독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김지섭기자 on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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