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ㆍ유연성, 일본 배드민턴 남자복식 16강 안착
이용대(삼성전기)ㆍ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 2014 일본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16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6위 이용대ㆍ유연성은 11일 밤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32강전에서 안데르스 스코루프 라스무센ㆍ킴 오스트루프 소렌센(덴마크)을 2-0(21-17 21-12)으로 완파했다. 둘은 1세트 15-17로 뒤지다가 역전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2세트에서는 한 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는 낙승을 거뒀다. 이용대ㆍ유연성은 이용대의 징계 철회 이후 국제대회에 처음으로 출전,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복식에서는 정경은(KGC인삼공사)ㆍ김하나(삼성전기), 장예나(김천시청)ㆍ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이 32강을 통과했다.
김우진·이특영, 양궁월드컵 혼성부 결승진출 실패
김우진(청주시청)과 이특영(광주광역시청)이 양궁월드컵에서 혼성부 결승 진출에 실패해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게 됐다. 김우진ㆍ이특영 조는 12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3차 월드컵 혼성부 4강전에서 인도의 데비 라이스람ㆍ자얀타 탈룩다르 조와 맞붙어 세트 점수 2-2로 비겼으나 연장전 슛오프에서 18-19로 졌다. 이들은 15일 다카하루 후루카와ㆍ렌 하야카와(일본) 조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씨름협회, 16일부터 홍천에서 전국씨름선수권 개최
초ㆍ중ㆍ고교와 대학ㆍ일반부 100개 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제68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가 16일 강원도 홍천에서 시작한다. 23일까지 8일 동안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은 물론, 고교ㆍ대학ㆍ일반부 선수가 같은 조건에서 맞붙는 선수권부 체급 결정전도 열려 관심을 끈다. 같은 체급의 고교 혹은 대학 선수가 일반부 선배를 눕히는 장면도 연출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예선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 준결승과 결승전을 3판 2선승제로 치른다.
달성군청, 정구 차이니즈컵 남자 단체전 우승
달성군청이 제13회 차이니즈컵 국제정구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달성군청은 12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대만 대표팀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달성군청은 첫 번째 경기인 복식에서 이현수-김현수가 창여우웨이-창완치를 5-2로 꺾고 기선 제압한 데 이어 두 번째 경기인 단식에서 남민혁이 찬차신을 4-1로 물리쳐 승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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